[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 네오위즈와 네오플라이가 함께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
네오위즈와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 네오플라이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개발·운영을 위해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과 함께 플레이투언(P2E·돈 버는 게임) 시장 본격 대응을 위해 협력한다.
[사진 = 네오위즈] |
네오플라이는 지난 2017년부터 축적한 블록체인 기술 관련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4분기 내 블록체인 플랫폼 '네오핀'을 개설한다.
네오핀은 연결·확장을 핵심 비전으로 삼아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한다. 이를 통해 단일 계정으로 블록체인을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잡았다. 네오위즈는 스테이킹, 스왑, 이자농사 등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P2E 게임, 대체불가능토큰(NFT), 서비스투언(S2E·돈 버는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선보이며 사용자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한다.
네오위즈는 네오핀 기반의 NFT가 결합된 P2E 게임의 서비스 출시·운영을 맡는다. '브라운더스트', '아바(A.V.A)', '골프 임팩트' 등 자사 게임 대상으로 네오핀 토큰이 연동된 P2E 게임을 내년 1분기 내에 첫 출시한다. 네오위즈는 투자사, 개발사 등과 적극적으로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게임에 네오핀 경제 시스템 적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네오위즈와 네오플라이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서비스 경험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블록체인과 NFT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확신한다"라며 "이미 상당부분 생태계 구축이 완성된 만큼 네오핀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빠른 시일 내 구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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