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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프리IPO로 2500억 투자유치...몸값 4조원 추정

기사등록 : 2021-12-0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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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프리IPO 통해 25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마켓컬리가 2500억원 규모의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1.10.29 shj1004@newspim.com

1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마켓컬리의 운영사인 컬리는 지난달 30일 프리IPO를 통해 2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사실을 주주들에게 공지했다.

마켓컬리 측은 "주주들에게 투자 관련 사실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내용이 나간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앞서 마켓컬리는 지난 7월 2254억원 규모의 '시리즈F' 투자를 유치하며 2조5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기존 투자사인 에스펙스 매니지먼트와 DST 글로벌, 세콰이어캐피탈 차이나, 힐하우스 캐피탈 등이 참여했으며, CJ대한통운과 밀레니엄 매니지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에서는 프리IPO로 마켓컬리의 기업 가치가 약 4조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컬리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로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간증권을 선정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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