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취지에 맞는 명칭을 설계한다.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오는 20일까지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기관명칭 선정을 위한 온라인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기관명칭 공모 이미지[사진=부산시] 2021.12.02 ndh4000@newspim.com |
합동추진단은 부울경 시도민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기관명칭을 공모했다. 공모에는 180건의 명칭이 접수됐다.
내부 심사와 자문단 심사를 거쳐 ▲인지도 ▲상징성 ▲창의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총 10건이 선정되었다.
최종 선정된 명칭은 ▲동남권광역행정청 ▲부울경광역청 ▲부울경광역특별시 ▲부울경메가시티 ▲부울경연합특별시 ▲부울경자치연합 ▲부울경통합별시 ▲부울경특별연합 ▲부울경특별자치시 ▲부울경특별통합시 등 10건으로 이중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다득표순으로 최종 6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부산광역시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0건의 후보 중 부울경 광역자치단체 간 초광역 협력사무를 처리하는 행정기구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명칭을 선택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설문 참여자 1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