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BC카드는 만 18세 이상 보호종료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해 기부금 2억8905만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현행 아동복지법에 따르면 만 18세가 된 보호아동은 보호종료에 따라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해야 한다. 많은 보호종료아동이 퇴소 이후 주거지 확보, 취업 준비 등 자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08.03 tack@newspim.com |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사회적협동조합 '십시일방'을 통해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 사업을 펼치는 데 활용된다. BC카드와 십시일방은 내년 1월부터 1년간 서울 지역 보호종료아동 10여 명의 주거비를 지원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앞으로도 보호종료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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