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12-02 11:28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군 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일 72명 급증했다. 강원도 화천 군부대에서 간부 5명과 병사 46명이 집단확진을 받은 영향이 컸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추가확진자는 72명이며, 누적확진자는 2438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강원도 화천 육군 부대 누적 확진자가 62명으로 늘었다. 이 부대에선 전날도 병사 10명이 확진자(간부)와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무더기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72명 중 2명을 제외한 70명이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나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다. 이로써 군 누적 돌파감염자는 71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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