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SK케미칼은 2일 친환경 사업 확대와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확대에 초점을 둔 2022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그린케미칼(화학) 사업에서는 ▲김동률 첨단소재생산실장 ▲김학성 기능소재사업부장 ▲박정호 기반기술연구실장 ▲정재준 신사업개발실장이 신규 선임됐다.
라이프사이언스(제약) 사업에서는 ▲구민회 경영지원실장 ▲안영일 마케팅2본부장 ▲유헌승 청주공장장이 신규 선임됐다.
SK케미칼 전경. [사진=SK케미칼 제공] |
올해 SK그룹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선도를 위해 계열사별로 인사위원회를 신설하고 최고경영자(CEO)와 주요임원의 평가 등 계열사별로 독립된 인사 심의를 진행했다.
SK케미칼은 지난 1일 이사회를 개최해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임원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그린케미칼 사업은 리사이클링 코폴리에스터 등 친환경 소재사업 중심의 Biz(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초점을 뒀고, 라이프사이언스 사업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사업 파이프라인 확대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플라즈마는 싱가포르 혈액제 사업과 같은 해외 사업의 가속화를 통한 성장엔진 발굴에 초점을 맞춰 소규모 인사를 실시했다. 채정훈 마케팅2본부장이 신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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