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2일 이인영 통일부장관을 만나 내년 UCLG 대전총회에 북한이 참여할 수 있도록 통일부에서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일 이인영 통일부장관을 만나 내년 UCLG 대전총회에 북한이 참여할 수 있도록 통일부에서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사진=대전시] 2021.12.02 gyun507@newspim.com |
허 시장은 이자리에서 UCLG 회원도시인 조선도시연맹의 총회 참석은 남북 도시간 교류는 물론 세계지방정부연합 가치를 싫ㄴ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UCLG 회장단과 함께하는 DMZ 평화투어'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덧붙여 통일부에서 주최하고 있는 '한반도 국제평화포럼'을 UCLG총회와 연계해 대전에서 개최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인영 장관은 "UCLG가 지향하는 남북평화의 취지에 공감하고 한반도 국제평화포럼을 대전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으며 UCLG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통일부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허 시장은 지난 10월 스페인 UCLG세계사무국을 방문해 에밀리아 사이즈 사무총장에게 조선도시연맹 초청 서한문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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