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운영중단 상태였던 아랫장 야시장을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오는 3일 재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5년 12월 첫 개장한 아랫장 야시장은 다채 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로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문화관광형 시장의 성공모델로 자리 잡았으나 지난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 중단됐다.
코로나로 인한 운영 중단 전 '아랫장 야시장' [사진=순천시] 2021.12.02 ojg2340@newspim.com |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매대주들과 간담회를 추진해 재개장을 결정하고 먹거리 매대와 공연에 필요한 시설 정비, 재개장식 등 성공적인 재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재개장식은 아랫장 유개장옥에서 오는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식전행사와 행운권 추첨, 연예인 초청공연 및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풍성한 즐길거리와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천세두 아랫장상인회장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든 시기인 만큼, 아랫장 야시장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힐링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 등 아랫장 야시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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