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상현 인턴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일 주한미국 기업인들과 만나 "미국 기업들이 한국에 대대적인 투자나 신규투자, 증설투자가 가능한 조건들을 최대한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간담회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2021.12.02 kilroy023@newspim.com |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 간담회에 참석해 "미국의 지원 하에 전세계에서 산업화 그리고 민주화를 동시에 이루고 선진국 반열에 들어간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앞으로도 한미 간 상호 투자의 증진이나 경제교류, 기업 간 교류가 더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방법으로는 규제 완화와 철폐를 언급했다. 이 후보는 "경쟁과 효율을 떨어뜨리는 규제에 대해서 철저하게 완화 또는 철폐하는 방식으로 규제를 합리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소영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 후보가 비공개 간담회 중에 "한국에 있는 외국 기업들이 불합리한 규제를 목록화해서 제안하면 정책을 마련하고 개선하겠다. 더 많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지원책을 제안하면 필요한 부분을 수용하겠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한미기술동맹에 있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상황으로 한미기술동맹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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