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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내륙·울릉·독도 3일 비나 눈...동해안 건조특보 '산불주의'

기사등록 : 2021-12-0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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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3일 구름 많다가 오후에 차차 맑아지겠다. 다만 경북권 내륙은 이날 새벽부터 낮 12시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기온이 낮은 경북북부내륙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경북내륙과 울릉도.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으로 관측되고 경북북부내륙의 적설량은 1cm 내외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특히 눈이 내려 쌓이거나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며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 내륙은 3일 새벽부터 낮 12시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기온이 낮은 경북북부내륙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2021.12.02 nulcheon@newspim.com

경상내륙은 3일 아침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춥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주요지역 아침기온은 대구가 0도, 경북 안동은 영하1도, 포항 4도, 울릉.독도는 6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8도, 안동 7도, 포항 9도, 울릉.독도는 8도로 예보됐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또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는 3일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2일 오후 7시30분을 기해 경북북동산지와 울진평지, 포항, 영덕에 건조주의보를,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중부안쪽먼바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표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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