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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미크론 감염 8건...뉴욕도 뚫렸다

기사등록 : 2021-12-0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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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뉴욕에서 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5건 확인되면서 미 전역 오미크론 감염 사례는 총 8건으로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일러스트 이미지. 2021.11.27 [사진=로이터 뉴스핌]

ABC 뉴욕 지역방송에 따르면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이날 저녁 빌 드블라시오 뉴욕시장과 함께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뉴욕시 오미크론 감염자 5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5명 중 한 명은 백신 접종자인데, 2차까지 접종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감염자 모두 경미한 증세를 겪고 있어 현재 자택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콜로라도, 캘리포니아, 미네소타주에서 각 1건의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나왔다. 콜로라도 감염자는 최근 남아공에 다녀왔으며, 미네소타 감염자는 백신 접종 완료자로 경증을 나타냈다.

미국에서 확인된 최초의 오미크론 감염 사례는 지난달 22일 남아공을 다녀온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시민이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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