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자치경찰위원회가 3일 시청 여민실에서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치안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위원회가 주관해 시의회와 세종경찰청 및 경찰대학자치경찰발전연구원이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시민들과 함께 세종형 자치경찰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 세미나 모습.[사진=세종시] 2021.12.03 goongeen@newspim.com |
이날 세미나에는 김순은 대통령소속자치분권위원장, 이태환 세종시의회의장, 윤명성 세종경찰청장 등 자치경찰제와 관련한 기관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기조강연과 3가지 주제의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은 양영철 한국지방자치경찰연구원장이 '세종형 자치경찰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했다.
이어 '자치분권에 기초한 시민안전과 협력네트워크 강화(김면기 경찰대 법학과 교수)' '사회적 약자보호와 자치경찰의 역할(장일식 경찰대학자치경찰발전연구원 부원장)' '자치경찰제 실시와 시민참여의 활성화 방안(이승철 대구대 행정학과 교수, 곽영길 충남도립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김상봉 위원장은 "주권자인 시민들에게 자치경찰이 피부에 와닿을 정도의 시책 준비와 제도적 지원 등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세미나가 중요한 과제와 대안을 제시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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