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서영 인턴기자 = 윤석열·이준석 갈등 파문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 변화가 미미하게 나타났다. 두 정당 간 격차는 6.3%p로 오차범위 밖 흐름을 유지하며 여전히 국민의 힘이 앞섰다.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39.4%, 민주당은 33.1%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박서영 인턴기자 = 2021.12.06 seo00@newspim.com |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0.1%p 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0.1%p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3.2%p), 부산·울산·경남(1.6%p), 서울(1.2%p) 등에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고, 대구·경북(4.0%p), 인천·경기(1.6%p)에선 하락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2.9%p), 30대(1.2%p), 60대(1.7%p)에서 상승했지만 70대 이상에선 6.1%p 하락하며 45.9%에 그쳤다.
민주당은 대구·경북 (1.9%p), 부산·울산·경남(1.3%p) 광주·전라(1.1%p) 등지에서 지지율이 반등했지만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선 4.7%p 하락한 31.1%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1.9%p), 50대(3.4%p), 60대(1.2%p)에서 상승했으며 30대(1.9%p)와 40대(5.1%p)에선 하락했다.
이밖에 국민의당 6.9%, 열린민주당 5.5%, 정의당 3.8%, 기본소득당 0.%, 시대전환 0.8%, 기타정당 1.1%, 무당층 8.6%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면접(8%) 무선(82%) 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p, 응답률은 6.9%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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