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6일부터 9일까지 관내 중학생 20명이 줌(ZOOM)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아시아-태평양지역 6개국 청소년들과 '온라인 국제 문화교류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시 청소년들에게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홍콩, 타이완 등 6개국 청소년 들과 교류하면서 국제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 문화교류캠프 줌화면.[사진=세종시교육청] 2021.12.06 goongeen@newspim.com |
줌과 메타버스(Metaverse, 가상세계)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화상수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문화와 국제문화 다양성, 지역사회에서 만나는 문화, 코로나로 달라진 일상과 국가간 협력 등을 주제로 학생들 중심의 참여활동과 그룹토론이 이어진다.
시교육청은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자료를 준비해 발표하면서 소통하는 가운데 여러나라 문화와 역사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 부합하는 새로운 방식의 비대면 컨텐츠를 발굴하고 제공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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