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현대백화점은 6일 '2021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에서 탄소중립생활실천부문 대통령표창을 백화점 업계 최초로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소비자로부터 재판매 가능한 의류와 잡화를 매일 기부 받아 유통하는 '365 리사이클 캠페인'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6일 오전 진행된 '2021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 탄소중립생활실천부문 시상식에서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사진 오른쪽)과 김부겸 국무총리(왼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2021.12.06 shj1004@newspim.com |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고객들로부터 재판매 가능한 의류와 잡화를 기부받는 '라이프 리사이클 캠페인'을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시작했으며, 지난 2019년부터는 이를 연중 상시 기부가 가능한 '365 리사이클 캠페인'으로 전환했다. 현재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현대백화점 전 점포에서 진행 중이다.
'365 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기부받은 헌 옷과 잡화는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재판매되며 수익금은 초등학교 교실 숲 지원 사업 등에 사용하고 있다.
올해까지 6년간 고객 12만여 명이 참여해 의류와 잡화 60만점을 기부받았다. 이를 재사용해 감축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2700톤(t)이다. 30년산 소나무 41만여 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뒀다.
한편,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사 중에서는 지난 2019년 현대홈쇼핑이 같은 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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