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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폐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 FDA 시판허가 신청

기사등록 : 2021-12-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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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2 Exon 20 양성 비소세포폐암의 긍정적인 임상 데이터 기반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한미약품이 개발한 폐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허가 절차가 시작됐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 진행 및 전이성 'HER2 Exon 20' 삽입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NSCLC)을 적응증으로 해 FDA에 신약시판허가신청서(NDA) 제출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제공=한미약품]

이번 NDA 제출은 포지오티닙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한 글로벌 임상(ZENITH20)의 긍정적 코호트2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포지오티닙은 FDA로부터 패스트트랙(FastTrack) 지정을 받았으며, 해당 적응증으로 현재까지 FDA가 승인한 치료제는 없다. 

스펙트럼 조 터전(Joe Turgeon) 사장은 "HER2 Exon 20 삽입 변이 폐암 환자의 최초 치료제 달성을 위한 중요한 단계에 이르렀다"며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하기까지 열정적으로 노력해 준 연구자들과 환자, 스펙트럼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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