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상현 인턴기자 = 더불어민주당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원회(청년선대위)는 7일 분야별 인사 및 대표단 8명을 첫 인선으로 발표했다. 이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에서 MZ세대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더불어민주당 다이너마이트가 선대위 인선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021.12.07 tkdgus2579@newspim.com |
분야별 인사 4명은 간호사로 일하는 김연수 씨, 한부모 가정에서 자라 사회복지사를 꿈꾸는 대학생 심지현 씨, 자전거 문화 및 정책개선을 위해 노력한 오영열 '약속의 자전거' 대표, 조민경 인천광역시 연수구 구의원이다. 모두가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심씨는 "한부모 가정 비율이 증가하지만, 여전히 사회는 따가운 시선 보낸다"며 "앞으로 다양한 가족구성원을 둔 청년들을 위한 목소리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조 구의원은 "정치가 젊어지면 더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사회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며 "청년선대위에서 청년들과 연대해 대전환 사회를 함께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인선에서는 대표단 4명도 함께 발표됐다. 청년선대위는 오영환 국회의원(미래정부준비단 단장), 전용기 국회의원(청년 선대위 공보단 단장), 이동학 최고위원(인사영입 단장), 장민수 청년대변인(운영단장)을 대표단에 임명했다. 대표단은 분야별 인사를 도울 예정이다. 오영환 미래정부준비단장은 "분야별 인사를 적극 지원해 더 나은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년선대위는 "당내에 좋은 인재가 많아 외부인재 영입뿐 아니라 내부인재에게도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후 주 1~2회 청년 인선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며 비수도권 지역의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순회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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