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와 대한결핵협회가 결핵퇴치 재원 마련을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급사업을 전개한다.
제주도와 ㈔대한결핵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는 7일 도청에서 '2021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 및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2021년 크리스마스 씰.[사진=대한결핵협회] 2021.12.07 mmspress@newspim.com |
이날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집무실에서 크리스마스 씰과 그린 씰(키링)을 증정 받고, 결핵 퇴치 성금을 전달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대국민 소재 공모에서 선정된 인기 TV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됐다.
대한결핵협회는 결핵퇴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953년부터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을 해오고 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은 내년 2월 말까지 진행되며, 전국 목표 모금액은 30억 원, 제주도는 3900만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된 기금은 △취약계층 결핵 검진 지원 △결핵환자 수용시설 지원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균 검사 및 연구 △대국민 홍보사업 등 결핵퇴치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씰은 대한결핵협회 기부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한다.
한편, 지난해 대한결핵협회는 인기 캐릭터 '펭수'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씰과 그린 씰을 판매했으며, 제주도에서는 도 소속 공직자들의 참여로 총 916만 4000원의 성금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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