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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공무원 15명 코로나19 확진...시의회 예산심의도 중단

기사등록 : 2021-12-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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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시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며 시청은 물론 서울시의회도 업무 공백 우려가 나오고 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별관 같은 층에 근무하는 공무원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어제인 지난 7일 서소문별관에서 근무하던 서울시공무원 5명이 확진된 후 오늘 아침까지 1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오후 2시까지 3명이 추가되며 서울시청 공무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5명이 됐다.

아직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유증상자가 있는 만큼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시는 확진자들이 근무하던 층에 있는 공무원 120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또 확진자가 늘어난 만큼 다른 층에 있는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도 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의회도 코로나 비상에 걸렸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시 고위간부가 최근 열린 시의회 예산심의에 참석해서다. 다만 아직까지 확전판정을 받은 시의회 관계자는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오늘 열릴 예정이던 예결위 일정도 잠정 연기됐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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