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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지방은행' 대전·충남·충북·세종 공동 추진...협약 체결

기사등록 : 2021-12-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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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해 시도지사들이 뜻을 모았다.

8일 충남도서관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춘희 세종시장이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시] 2021.12.08 nn0416@newspim.com

8일 충남도서관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춘희 세종시장이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사전에 협약서에 서명하고 공동참여를 약속했다.

협약으로 충청권 4개 시도는 금융 분권 실현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협약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는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4개 시도민 추진단 결성에 공동 노력하고 추진단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공동연구용역 추진에도 적극 협력하게 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방은행은 자금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핏줄 같은 존재"라며 "앞으로 지방은행 설립을 위해 충청권 정치, 행정, 경제 분야에서 힘을 합쳐 지방은행 설립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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