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롯데마트는 최근 이색메뉴로 양고기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양 삼겹'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양 삼겹'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전점포 및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 엘포인트 회원 대상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롯데마트] 2021.12.09 shj1004@newspim.com |
이번에 출시하는 '양삽겹'은 국민의 대표 먹거리이자 돼지고기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삼겹살을 이색 축종인 양고기로 선보이는 것이다. 호주 청정 자연에서 목초로 자라 뛰어난 육질과 풍미를 자랑하는 양고기 중에서도 12개월 미만의 램(LAMB)만을 엄선했기 때문에 양고기 특유의 향과 식감은 그대로 유지한 채 삼겹살의 쫄깃함과 고소한 풍미까지 즐길 수 있다.
또 양삼겹 외에도 양고기 샤브샤브용 냉동 대패 상품 및 기존 상품 대비 50% 이상 중량이 늘어난 대용량 숄더·프렌치드렉 상품들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2월 현재까지 누계 롯데마트의 양고기 매출은 128.4% 급증했다. 코로나 장기화로 홈파티 문화가 주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이전부터 즐겨오던 '소 등심·안심 스테이크'가 아닌 새롭고 이국적인 먹거리인 '양고기'의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최근 MZ세대 중심으로 이색 메뉴, 축종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양삼겹 등 다양한 양고기 신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신선하고 뛰어난 풍미의 양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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