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건설공사 현장의 주요자재에 대한 엄격한 품질관리와 향상을 통한 부실공사 예방 등을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 종합건설본부는 올해 현장기동반을 운영하며 92개 현장을 지도점검하고 38건에 대해서는 현지시정 및 보완 조치했다.
또 품질관리(시험)계획 수립대상 공사현장 81개소에 대해서도 확인·점검을 완료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 운암3단지 재건축 현장 2021.06.21 kh10890@newspim.com |
주요 점검사항은 품질관리(시험)계획 수립·이행 여부, 품질관리 적정인력 배치 및 품질시험실 관리·운영실태, 품질시험‧검사 이행여부 등으로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전반적인 품질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광주시는 관련법에 따라 품질관리(시험)계획 대상인 총공사비 5억원 이상 토목공사 및 연면적 660㎡ 이상인 건축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내년에도 수요조사를 통해 적절성을 확인·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건설현장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품질관리 119' 스마트폰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건설현장의 시공계획서를 손쉽게 제출할 수 있도록 해 레미콘 타설 등에 관한 사항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정석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매년 대형 건설공사 현장의 적절성을 확인하고 현장기동반 점검을 통해 견실시공을 유도하고 있다"며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건설공사 품질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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