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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밤새 132명 추가 확진....격리치료 환자 1118명

기사등록 : 2021-12-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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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32명이 발생해 전날의 127명보다 5명이 늘어나 닷새째 세자릿수를 이어가며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131명과 해외유입 1명 등 132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9954명으로 가파르게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은 1만9620명이며, 해외유입은 334명이다.

최근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동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10명이 추가 발생하고. 수성구 소재 학원 연관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각각 64명과 15명으로 늘어났다.

서구 소재 '의료기관 3' 관련 6명이 추가 감염돼 n차 감염 2명을 포함해 35명으로 증가하고, 수성구 소재 PC방 연관 14명이 한꺼번에 쏟아져 누적 확진자는 n차 포함 10명을 포함해 25명으로 불어났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2.09 nulcheon@newspim.com

북구 소재 '학교3' 관련 5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지난 6일 척 확진자 발생 후 n차 5명을 비롯 10명으로 증가했다.

동구 소재 '지인 사무실' 관련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어났다.

달서구 소재 '의료기관2' 관련으로 신규확진자 7명이 한꺼번에 발생했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2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47명이 추가 확진되고, 캄보디아 입국자 1명이 추가 감염됐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37명이 추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118명이며 이 중 430명은 지역 내외 병원에서, 450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9일 입원예정인 37명과 재택치료환자 201명이 포함돼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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