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10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희토류 가격 인상 전망 △ 양로서비스체계 완비 속도 △ 신에너지차 업황 낙관 등을 꼽았다.
◆ 희토류 제품 가격 인상 전망
[사진=바이두(百度)] |
수요 증가한 반면 미얀마의 수출 금지 등으로 중국 희토류 가격 오를 것으로 전망됨. 희토류 업계가 근본적 변혁 맞이할 것이라고 다수 기관은 예측함.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북방희토(北方稀土·600111), 금력영자과기(金力永磁·300748)
① 국신(國信)증권, 신에너지차·풍력발전·산업용 로봇 시장 커지고, 에너지 절약형 엘리베이터·인버터 에어컨 등의 희토류 영구자석 사용률이 높아짐에 따라 희토류 수요가 급증했다고 분석. 신에너지차 생산 및 판매가 계속해서 예상치를 웃돌면서 희토류 수요 역시 증가할 것 예상.
② 향후 5년 산화프로세오디뮴 수급 불균형 현상이 더욱 심화함에 따라 희토류 밸류에이션 재평가 이루어질 것. 자원 우위 갖춘 희토류 제련 기업과 영구자석 생산능력 확장 중인 선두 기업 주목할만 하다는 지적임.
◆ 양로서비스 체계 완비 속도
[사진=셔터스톡] |
중국 당국이 현재 기본 양로서비스 체계 완비 관련 정책을 제정 중으로 알려짐. 실버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보임.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광주주강실업(珠江股份·600684), 위녕건강(衛寧健康·300253), 창업소프트웨어(創業慧康·300451)
①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사회발전사(司), 양로서비스체계·노년용품산업 등 관련 정책 제정 중. 노년용품 개발 및 관련 제품 스마트화 통해 실버산업 발전 지도할 것 강조.
② 주택도농건설부, 노년 생활에 적합한 환경 건설 및 친 노인형 사회 건설 속도낼 것 언급.
③ 서남(西南)증권, 향후 5~10년 중국 노인인구 급증하며 노년층 소비 및 실버산업 규모 급성장할 것 전망. 2030년 중국 실버산업 규모 6조 4000억 위안(약 1198조 원) 육박 예상됨.
◆ 신에너지차 보급률 20% 돌파
[사진=셔터스톡] |
중국의 11월 신에너지차 보급률이 20%를 넘어섰음. 춘제(春節) 전까지 업계 호황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 지배적임.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비야디(比亞迪·002594), 광주자동차(廣汽集團·601238), 장성전기공학테크놀로지(長城科技·603897)
ⓘ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위원회(CPCA) 자료에 따르면, 11월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은 37만 8000대를 기록함. 전년 동기 대비 122.3%, 전월 대비 19.4% 증가한 것임. 11월 신에너지차 보급률은 20.8%, 1~11월 보급률은 13.9%로 나타남.
② 안신(安信)증권, 올 연말부터 내년 춘제 전까지 일반 자동차 및 신에너지차 업계 모두 활기를 띨 것이라고 분석함. 신에너지차 생산 비용 축소·기술력 제고·마케팅 효과 등에 힘입어 12월에도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설명임.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