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울시가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영등포구 대림동 993-15번지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 [사진=서울시] 유명환 기자 = 2021.12.10 ymh7536@newspim.com |
서울시는 제2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영등포구 대림동 993-15번지 역세권 활성화사업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 공공임대산업시설과 어린이집, 키움센터, 생활체육시설 등 지역필요시설이 조성된다. 도심형 주거시설 199가구도 조성된다.
저층부는 근린생활시설 등 비주거시설을 설치하고 충분한 전면공지를 확보하여 가로활성화를 유도하면서 보행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건축허가, 2024년 준공 예정이다.
더불어 양곡도매시장을 양재동 229번지 일대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양곡도매시장은 이전해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현대화하고 중도매인사무실, 저온저장고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강서구 가양동 1477번지 일원에 대한 가양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도 변경했다. 지난해 개교한 발달장애 특수학교 '서진학교'를 증축하고 복합문화시설인 강서도서관 가양분관을 신설할 계획이다.
구로구 고척동 102-1번지 일대 서울남부교정시설 이적지에 공영 주차장을 만들고, 지역 숙원사업인 구로세무서 이전 및 구로구 복합청사 건립을 위한 특별계획구역2 세부개발계획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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