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2022년도 국도비 예산 2132억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신규 사업 총사업비와 계속 사업 당해연도 사업비로 총 2132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이는 2021년도 확보액과 비교했을 때 19.2%(344억원)로 대폭 증가한 것이다.
곡성군 청사 [사진=곡성군] 2021.03.15 kh10890@newspim.com |
이에 지역 현안사업과 문화관광사업 등이 대거 반영돼 생활여건 개선과 관광사업 추진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대표적 지역 현안사업으로는 송전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평지구 재난대응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 삼기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 죽곡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 등을 확보했다.
문화관광 사업에는 섬진강 동화마을 기반시설 조성사업, 섬진강 동화정원 문화예술벨트 조성사업, 옛 장터 주민참여 문화공간 조성사업, 곡성 정해박해 평화순례길 조성사업 등이 반영됐다.
군은 국회 예산 심의 마지막까지 최종 반영을 위해 전남도, 서동용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섬진강 동화정원 문화예술벨트 조성사업 등 2개 사업이 추가 및 증액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모든 직원이 합심한 결과다"며 "확보된 국고 예산을 효과적으로 집행해 사업별 기대했던 효과를 최대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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