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포스코건설은 파나마에서 6500억원 규모 가툰 복합화력발전소와 콜론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증설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가툰 복합화력발전소는 발전용량 640MW의 파나마 최대 규모 발전소다. 콜론 LNG 터미널 증설 공사는 가툰 복합화력발전소에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기존 터미널에 연간 약 300만톤 규모 LNG를 처리할 수 있는 재기화설비 등을 증설하는 사업이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포스코건설이 지난 2019년 파나마에서 준공한 콜론 복합화력발전·LNG 터미널 전경 [사진=포스코건설] 2021.12.13 sungsoo@newspim.com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두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하게 된 것은 지난 2019년 8월 복합화력발전소와 LNG터미널을 건설하는 파나마 콜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기 때문"이라며 "발주처가 우리 회사의 시공 기술력을 인정해 가툰 복합화력발전 사업에 지명경쟁입찰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2400억원 규모의 도미니카 안드레스 LNG 터미널 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친환경 에너지 수요에 맞춰 복합화력발전·LNG터미널 패키지 사업 수주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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