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화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추위가 다소 주춤할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제주 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예보됐다.

영하권으로 떨어졌던 기온은 낮부터 차차 오르며 평년 수준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저녁부터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종일 흐리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아침 사이 비 또는 눈소식이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북부·강원영서북부 5mm 내외, 서울·경기남부·강원영서남부 5mm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1cm 미만이다. 강원 산지는 오는 15일 정오까지 1~5cm의 눈이 쌓이겠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인근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12.13 hwang@newspim.com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9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4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6도 ▲강릉 2도 ▲대전 -2도 ▲대구 -3도 ▲부산 0도 ▲전주 -1도 ▲광주 -1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9도▲춘천 5도 ▲강릉 10도 ▲대전 8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전주 9도 ▲광주 10도 ▲제주 1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2.5m, 남해상에서 0.5~2.0m, 동해상에서 0.5~3.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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