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올해 10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지난 9월말(0.24%) 보다 0.01%포인트(p) 상승한 0.25%로 잠정 집계됐다고 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했다.
(자료=금융감독원) |
가계대출 연체율은 0.18%로 1개월 전보다 0.01%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1%을 기록해 전월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신용대출 등 나머지 대출은 0.33%을 기록하며 전월 말(0.30%) 대비 0.03%p 올랐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30%로 전월과 비슷했고, 전년 같은 기간(0.42%) 대비 0.12%p 하락했다. 이중 대기업대출 연체율(0.25%)은 전월말(0.28%) 대비 0.04%p 하락했다. 반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32%)은 전월 말(0.30%) 보다 0.02%p, 중소법인 연체율(0.41%)은 전월 말(0.40%) 보다 0.02%p 상승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20%)도 전월 말(0.19%) 대비 0.01%p 올랐다.
10월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전월보다 1000억원 늘어난 9000억원이며,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6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1000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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