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13일 오후 10시(한국 시각)에 열린 '넷제로은행연합(NZBA) 최고경영자 회의'에 아시아-퍼시픽 대표로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그 동안의 NZBA 활동을 평가하고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은행의 역할 등 2022년 NZBA 전략방향 설정을 위해 마련됐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13일 오후 10시(한국 시각)에 열린 '넷제로은행연합(NZBA) 최고경영자 회의'에 아시아-퍼시픽 대표로 참석했다. [사진=KB금융] 최유리 기자 = 2021.12.14 yrchoi@newspim.com |
오드리 최 모건스탠리 지속가능투자부문 최고경영자(CEO), 필립 하임 라 방크 포스탈 회장 등 5개 대륙을 대표하는 글로벌 은행의 최고경영자급 12명이 모여 '넷제로 이행을 위한 전략방안'등을 논의했다.
윤 회장은 넷제로 이행을 수행하기 위한 방안으로 '중소사업자(SME) 고객의 탄소배출량 공시, 사업모델 조정, 친환경 도입을 위한 컨설팅·교육 지원', '탄소배출 감축 및 포집 기술에 대한 투자 확대', '넷제로 지식 허브로서의 NZBA 역할 강화'를 제시했다.
윤 회장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은행으로서 KB금융이 주로 진출해 있는 동남아 지역 은행들과 협력하여 넷제로 전략을 확산하고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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