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환경기초시설인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저감과 재활용품 선별률 향상을 위해 시설을 확대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익산시는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인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과 '공공선별시설 현대화사업'에 선정돼 각각 국비 1억2000만원, 1억5000만원 등 총2억7000만원을 확보했다.
익산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1.12.14 obliviate12@newspim.com |
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7억4000만원을 들여 내년까지 생활자원회수센터 선별장 옥상에 100kw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유휴부지에 투명페트병 별도 선별·압축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시설이 운영되면 연간 12만3000kw의 전력을 생산해 약 20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약 108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투명페트병 별도 선별·압축 설비가 구축되면 고부가가치의 재활용 원료로써 활용할 수 있어 연간 약 9000만원의 판매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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