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여수식자재마트와 여수형 여성친화기업 협약을 맺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여성근로자를 채용해 고용안정을 보장하고 경력유지를 위해 일과 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탄력근무, 출산 및 육아휴직제 실시, 보육비 지원 등을 하는 여성친화기업을 장려하기 위한 사업이다.
여수형 여성친화기업 협약 [사진=여수시] 2021.12.16 ojg2340@newspim.com |
시는 2021년 여수형 여성친화기업으로 여수식자재마트, 서 연합의원, 호텔 케니 여수, 현대산업1,2차 입주자대표회 4개소를 선정했다. 근무환경개선금 각 500만원을 지원하고 협약 및 현판을 제공한다.
여수식자재마트는 여수형 여성친화기업 제1호로 지정됐으며 여성근로자가 64% 이상근무하며 보육비 지원, 출산휴가, 탄력근무제를 실시한다.
이경철 여수식자재마트 대표는 "여성친화기업 현판을 걸으니 더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장기경력자가 회사에서도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다양한 여성친화 제도를 도입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여성 일자리 창출 및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주신 여수식자재마트 관계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수형 여성친화기업 확산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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