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40개 온라인플랫폼, 400개 전통시장, 약 4만개 중소·소상공인 등이 참여하는 비대면·온라인 소비촉진 행사인 '2021 케이-마스(K-MAS)' 라이브 마켓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어려움 극복과 피해완화를 위해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는 '2021 K-MAS 라이브 마켓' 추진 계획을 16일 발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K-MAS 라이브 마켓은 소상공인들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핵심 과제로서 디지털·온라인화를 화두로 내세우고 있다.
우선 전통시장과 주요 상점가 등 '코로나19' 피해 상권을 중심으로 지역과 문화를 연계한 온라인 소비촉진 이벤트를 전개한다.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 크리에이터) 20팀 내외와 함께 지역콘텐츠 기반의 동시·다발적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인턴기자 = 손님이 거의 없어 한산한 영등포전통시장. 이날 한 상인은 "명절이라고 손님이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며 한숨을 내뱉었다. 2021.09.17. parksj@newspim.com |
1500억원 규모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할인율 10%)과 온라인 제품 구매 최대 30% 할인, 청년상인 기획판매전과 무료배송 등 풍성한 판촉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내 한시적으로 농산물 소비쿠폰 할인 한도를 최대 2만원까지 상향하는 등 내수 진작에 힘을 쏟을 계획으로 골목 상권 내 소재한 전국의 동네 슈퍼들의 자율 판매전(세일전)도 시행한다.
아울러 K-MAS 라이브 마켓은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하고 사전 열풍 조성과 국민참여 확산을 위해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한 '크리스마스 특별제품 100선'을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서 엄선했다.
시장(마켓)에 참여하는 특별제품 100선과 중소·소상공인 제품은 공공·민간 플랫폼이 손잡고, K-MAS 라이브커머스 특별전을 통해 최대 50% 할인 행사로 방송·판매한다.
전자상거래 창업기업과 주요 온라인몰, 홈쇼핑 등 40개 내외채널과 협업한 '크리스마스 이색 기획전'에서는 최대 40% 할인 혜택 등 다양한 판촉 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상권인 마포 '축제거리' 내 디지털·온라인화 관련 '랜선 공간'을 조성·운영한다. 중소·소상공인 우수제품의 비대면 큐알(QR)판매(260개사)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책·전략 등 온라인 방식으로 소개하면서 소상공인의 성장과 도약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올 한해 코로나19 극복, 상생·나눔 등 감동적인 사연을 소개·공감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세무·법률 지식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라이브 방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조주현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최근 코로나19 유행 재확산으로 소상공인분들의 고난과 시름이 크게 우려된다"며 "'크리스마스의 확실한 행복! K-MAS 라이브마켓'이 국민과 소상공인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면서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의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MAS 라이브마켓 포스터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1.12.16 fedor01@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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