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고흥군립 하늘공원' 조성과 관련해, 봉안담과 자연장지 사업비로 국비 13억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고흥군립 하늘공원은 친환경적 장사시설로서 지난해 10월 부지선정 공고를 통해, 고흥읍 호형리 일원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조성을 위한 사전행정 절차를 진행해, 2023년 12월 준공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고흥군립 하늘공원 계획도 [사진=고흥군] 2021.12.17 ojg2340@newspim.com |
전체 면적은 18만 7373㎡로 봉안당, 봉안담, 자연장지, 주차장, 관리사무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원스톱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해주는 공원기능도 병행토록 하는 새로운 개념의 장사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내년예산으로 확보된 국비를 바탕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해, 2023년 하반기부터는 군민들이 자연장 시설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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