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에 이어 2구역도 17일 강남구청에 신통기획을 신청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모습. 2021.04.15 mironj19@newspim.com |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압구정2구역(신현대9·11·12차)은 강남구청에 신속통합기획 신청서를 제출했다.
압구정2구역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대의원회에서) '신속통합기획 참여의 건'은 91.2%의 참여율에 압도적인 찬성으로 결정됐다"며 "재건축의 정비계획 및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간소화해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에 공감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현대아파트 9·11·12차가 포함된 압구정2구역은 총 1924가구 규모다. 지난해 11월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고 올해 4월 조합설립인가를 마쳤다.
]신통기획은 민간이 개발을 주도하되 공공이 정비계획 수립 초기 단계에서부터 각종 계획과 절차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압구정 재건축 정비구역 중에서 신통기획을 가장 먼저 신청한 곳은 압구정3구역(현대1~7,10·13·14차, 대림빌라트)이다. 압구정3구역은 총 4065가구 규모로 압구정 재건축 중 가구 수가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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