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노동조합이 총파업을 중단하고 지난 19일부터 타이어 생산을 재개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노사는 임금 인상 등을 계기로 시작한 파업을 중단했다. 지난 17일 조정위원회에서 협상을 진행한 결과 사측은 올해 임금 6%를 인상하고 성과급 500만원, 타결금 200만원을 지급하는 방향으로 노측과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사진=한국타이어] |
아울러 노사는 58세 기준 정년 연장형 임금피크제 시행, 전 사원 배우자 종합검진(2년 1회) 등을 내용으로 하는 단체협약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정상 출근해 대전 및 금산 공장에서 조업을 재개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대내외 환경이 어려워진 만큼 빠르게 정상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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