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BC카드(대표 최원석)는 스마일게이트알피지(대표 지원길)와 손잡고 대한민국 대표 MMORPG '로스트아크'에 특화된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를 내년 1분기 내 선보일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그간 금융권이 게임업계와 제휴한 사례는 일부 있었으나, 일회성 이벤트나 캐릭터 제휴에 그치지 않고 특정 게임에 특화된 혜택으로 구성된 금융상품과 더불어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중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12.20 tack@newspim.com |
새로 출시될 로스트아크 PLCC는 게임 내 결제에 특화된 할인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로스트아크는 유저들이 캐릭터의 전투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각종 재료 아이템은 물론 외형을 꾸미는 데 필요한 아이템, 각종 기간제 특수효과 등 게임 플레이에 재미를 더할 다양한 상품을 필요 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유료로도 제공하고 있다.
두 회사는 PLCC를 통해 축적한 결제 데이터와 게임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유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사 간 시너지 기반의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박상범 BC카드 카드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 협업을 통해 세대를 막론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MMORPG '로스트아크'의 유저들에게 차별화된 결제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단 한 장의 카드로 로스트아크 유저들이 가상공간과 현실 사이에서 '끊김 없는' 혜택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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