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롯데카드(대표 조좌진)는 신용카드 회사를 넘어 디지털 회사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디지로카(Digi-LOCA)'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디지로카 캠페인은 롯데카드가 그간 쌓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최적화된 금융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미리 추천'해주는 '큐레이팅 디지털 컴퍼니(Curating Digital Company)'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12.20 tack@newspim.com |
이를 위해 롯데카드는 고객 결제 정보, 데이터 분석 역량, 롯데그룹 인프라 등 롯데카드만의 자산을 바탕으로 금융상품뿐 아니라 쇼핑, 여행 등 다양한 생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큐레이팅 서비스를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롯데카드 로카앱 또한 신용카드 앱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큐레이팅하는 고객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롯데카드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존 롯데카드 앱 아이콘을 'Digi-LOCA'로 변경하고, 신규 브랜드 광고도 공개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우리의 자산은 카드가 아니라 고객을 잘 알게 됐다는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은 그동안 지불수단으로서 고객의 선택 '뒤'에 존재했던 롯데카드가 이제는 그간 쌓은 데이터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팅을 선보이며 고객의 선택 '앞'에 서겠다는 선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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