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립미술관은 아트스페이스광교 상시체험공간 <아트숲 라운지>와 연계한 미술체험 AR×VR 갤러리 콘텐츠 <디지털 워킹! 아트숲> 서비스를 개시했다.
디지털 아트숲 참여자 체험모습 [사진=수원시립미술관] 2021.12.20 jungwoo@newspim.com |
20일 미술관에 따르면 <디지털 워킹! 아트숲>은 지난 4월 경기도와 (재)경기도콘텐츠진흥원 주관 '2021 VR/AR 공공서비스 연계 지원 사업'에 선정돼 공급처인 에이에프랩과 협력하여 개발했다.
이용방법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에서 <디지털 워킹! 아트숲>을 내려 받아 아트스페이스 광교 옆 광교호수공원부터 호수공원 관리사무소 잇는 '어반레비길'을 산책하며 앱을 구동한다. 산책길에서 GPS로 수신된 주요 지점에 나타나는 자연물 캐릭터 12종을 채집하고 캐릭터가 들려주는 생태 지식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수집 완료된 캐릭터 아이템은 아트스페이스 광교 앞 최정화 작가의 <달팽이와 청개구리>(2019) 작품 이미지와 결합해 배경 4종을 선택하여 나만의 디지털 작품으로 제작된다. 완성된 작품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후 VR 갤러리로 자동 전송되어 미술관 내 설치된 키오스크와 웹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일상생활권 내에서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쉽게 참여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GPS를 기반으로 AR 앱과 VR 갤러리가 연동되는 기술로 운영된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다.
김진엽 수원시립미술관장은"<디지털 워킹!아트숲>은 참여자가 직접 체험하고 전시할 수 있는 열린 디지털 체험 활동으로 기존의 체험방식과 차별화된 스마트미술관 서비스를 지향한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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