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홍성교도소에서 수용자 7명이 추가 확진됐다.
21일 법무부에 따르면 전날(20일) 실시한 홍성교도소 직원 및 수용자에 대한 4차 전수검사 결과 수용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홍성교도소 내 확진자는 직원 3명과 수용자 61명 등 총 64명으로 늘었다.
[과천=뉴스핌] 백인혁 기자 =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한 법무부의 모습. 2020.12.03 dlsgur9757@newspim.com |
신규 확진자 중 6명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수용자 중에서 발생했으며 이들은 전원 1명씩 격리돼 있었다. 나머지 1명은 지난 13일 대구 신축교도소로 이송된 수용자로 이날 홍성교도소로 재이송된다.
법무부는 오는 23일 홍성교도소 직원 및 수용자에 대한 5차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의정부교도소 직원 1명이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시행된 전국 교정시설 종사자 및 수용자(홍성교도소 제외)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던 경북북부제2교도소 직원 1명은 검사 오류로 확인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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