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에 수명을 다한 태양광 모듈을 재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건립됐다.
21일 충북도와 진천군에 따르면 이날 진천군 문백면에서 태양광 모듈·부품 소재의 원천기술과 재활용 상용화 기술 개발을 위해 구축한 태양광모듈연구센터 준공식을 했다.
태양광모듈연구센터 준공식. [사진 = 진천군] 2021.12.21 baek3413@newspim.com |
태양광모듈연구센터는 지난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1만5847㎡에 건축연면적 3812의 시설규모를 갖췄다.
국비 93원 등 모두 188억원이 투입됐다.
태양광모듈연구센터는 대기방지설비 등 환경물질 배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공정이 설계돼 연간 3600톤의 태양광 폐패널 처리가 가능하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은 이제 태양광 생산부터 폐모듈 재활용까지 태양광 전주기 생산체계를 확보 해 전국 최대의 태양광산업 거점도시가 됐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