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12-22 09:29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코로나19 이후 생활고를 겪던 자영업자의 극단적 선택 소식에 SNS를 통해 조의를 표했다.
이 후보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와 행정을 담당하는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할 정치가 국민께 신뢰를 드리지 못했다"라며 "정치권이 더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말로만 50조 원, 100조 원 언급하며 정쟁과 셈으로 허비하는 동안 국민의 고통은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장은 전쟁이고 생명보다 귀한 가치는 없다"며 "백 번의 정쟁보다 제대로 된 하나의 정책과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민의 어려운 현실을 바꾸는 데 정치가 집중해야 한다"며 "더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더 나은 내일이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