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2일 강원테크노파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실버의료기기 메카·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복지용구·장애인보조기기·의료기기 관련 정책·연구·교육·공동사업에 대한 3자 간 상호보완적 관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의 장비·인력·시설 등의 인프라를 공유·연계, 지역 기업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공단은 ▲실증연구 정보 활용 방안 모색 ▲리빙랩 활용 실증연구·제품 개발 연계 ▲전시체험관 지역기업 제품 전시·홍보 지원 등에 협력하며, 강원테크노파크는 ▲강원도전략산업군 유망기업 발굴·추천 ▲전시체험관 활용 제품·기업 연계 ▲해외유망전시회 공동관 운영 등에 협조하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연계 기관·기업 시험대(Test-Bed) 활용 ▲전시체험관 의료기기 기업 연계 ▲전자파 예비 시험검사·의료기기 자료 지원 등에 협의했다.이번 MOU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 과제와 양극화된 의료기기산업·침체된 지역 의료기기산업 극복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주도를 통해 지역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체결됐다. 향후 지역사회로 상생관계를 확장하고 원주지역 의료기기 특화산업 육성 지원 등 적극적인 교류협력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직면 하는 이슈들을 강원혁신도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내 공공기관들이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극복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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