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KB증권은 서스틴베스트의 2021년 하반기 ESG 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과 더불어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기관으로 1년에 두 차례 국내 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해 AA등급부터 E등급까지 총 7단계(AA-A-BB-B-C-D-E)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KB증권은 올해 처음 평가대상으로 편입돼 최고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
[CI=KB증권] |
KB증권은 지난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지배구조부문 평가에서 증권사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서스틴베스트의 ESG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AA등급을 획득해 국내 최고 수준의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KB증권은 지난해 국내 증권회사 최초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전담 추진조직을 구성해 ESG 경영의 추진 체계를 구축했다.
세상을 바꾸는 금융, 세상을 가꾸는 KB증권 슬로건 하에 'ESG Plus I'전략을 수립했다. 'ESG Plus I'전략은 금융투자회사로서 ESG 경영의 책임 있는 실천 과제를 수립해 이행한다. 금융투자회사로서 투자(Investment)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로 ESG 생태계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KB증권은 올해 ESG 채권 발행 주관 1위를 기록했다. 리서치센터 내에 ESG솔루션팀을 신설해 ESG 관련 리서치 정보를 기관투자자 및 기업들에게 제공하는 등 ESG 경영의 확산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ESG 펀드 등 ESG 관련 금융투자상품의 출시를 확대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KB증권은 체계적인 ESG 경영의 추진으로 환경에 대한 책임감 있는 실천과 금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갈 것"이라며 "특히 기업들의 ESG 경영의 파트너로서 ESG 경영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ESG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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