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충남대병원은 23일 세종시문화재단이 소아 환아용 비대면 문화예술 체험키트 50개를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체험키트 전달.[사진=세종충남대병원] 2021.12.23 goongeen@newspim.com |
병원에 따르면 재단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들 협조로 모빌키트와 컬러링페이퍼 및 색연필 등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달된 모빌키트는 딱지 형태로 제작돼 소아 환아들이 스스로 색칠해서 다양한 형태의 모빌로 완성할 수 있으며 연말연시를 맞아 크리스마스나 연하 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다.
세종예술의전당, 세종호수공원, 금강보행교, 국립세종수목원, 세종대왕, 장욱진, 김종서, 박연 등 지역 명소와 인물들로 구성돼 있어 소아 환아들의 정서 함양과 교육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용길 병원장은 "힘들게 투병 중인 소아 환아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기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소중한 선물을 전달해 주신 세종시문화재단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김종률 재단 대표이사는 "소아 환아들이 잠시나마 재미와 흥미를 갖고 힘겨운 치료 시간을 이겨내길 바란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사회공헌 기부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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