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하나금융투자가 지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정규직 대상 희망퇴직을 접수 받는다.

23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하나금투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정규직 직원을 대상 중 신청자에 한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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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대상자는 정규직 중 만 45세 이상인 동시에 근속 연수 10년 이상이거나, 만 45세 미만이면서 근속 연수 15년 이상인 직원이다.

하나금투는 신청 접수를 받은 뒤 인사심의위원회를 거쳐 희망퇴직자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희망퇴직자로 결정되면 총 36개월치 급여가 지급된다. 또 생활안정자금, 전직 지원금, 학자금 등도 함께 지급될 예정이다.

하나금투가 희망퇴직 접수를 받은 건 지난 2015년 이후 6년만이다.

하나금투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직원들이 더 나은 활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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