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올해의 히트 중소기업 상품 시상식' 판로부문에서 전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남도는 홈쇼핑을 통한 도내 중소기업의 매출 향상을 이끈 공로가 인정됐다.
'올해의 히트 중소기업 상품 시상식'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추진하는 '일사천리 지원사업'이다.
전남도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5.08 kh10890@newspim.com |
성장한 우수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판로 확대에 노력한 지자체를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지자체와 함께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해 홈쇼핑 방송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올해 홈쇼핑 방송에 도내 8개 기업 제품을 지원, 기업당 평균 1억 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6월 방송한 '부자전복'은 1회에서만 1억 7천여만 원의 매출 성과를 냈다.
소비자 반응이 좋아 방송을 2회 추가 진행한 결과, 총 5억 4000만 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소상원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마케팅과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홈쇼핑은 매력적인 유통처"라며 "코로나로 힘든 중소기업 운영에 보탬이 되도록 홈쇼핑 방송과 같은 비대면 판로 분야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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