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대한배드민턴협회, 전남배드민턴협회와 '2022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허석 시장과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 박계옥 전남배드민턴협회장, 김용선 순천시배드민턴협회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사진=순천시] 2021.12.24 ojg2340@newspim.com |
순천시는 대회운영비 지원과 홍보 마케팅 및 행정지원을,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선수단 관리 및 경기운영 일체 등 대회 총괄진행을, 전남배드민턴협회는 경기진행 및 운영요원 지원 등 역할 분담을 통한 성공적인 대회운영과 상호 협력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개최가 예상되기에 긴밀한 협조 체계로 개최 당시의 코로나 상황과 정부의 방역 지침 및 BWF(세계배드민턴연맹) 규정에 따라 상호 적극 협력하여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은 "본대회는 1991년도부터 시작되어 한국 배드민턴이 세계 최고 경기력을 가진 국가로 성장하는데 큰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안세영 선수를 비롯한 세계적인 배드민턴 스타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순천시가 한국 배드민턴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계옥 전남배드민턴협회 회장은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는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대회 중 랭킹순위가 높은 선수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써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석 순천시장은 "배드민턴 종목은 인기가 많은 운동종목으로써 2022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의 관람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2022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배드민턴 월드랭킹 최상위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내년 4월 5일부터 10일까지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세계 25개국 선수들과 임원 등 6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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