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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복지시설 '수원시홍재복지타운' 개관

기사등록 : 2021-12-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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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는 24일 오후 권선구 곡반정동 현지에서 복합복지시설 '수원시홍재복지타운' 개관식을 열었다.

염태영 시장(왼쪽 9번째부터), 김진표 의원,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개관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수원시] 2021.12.24 jungwoo@newspim.com

수원시홍재복지타운은 장애인시설과 사회복지기관이 한데 모인 복합복지시설이다. 연면적 7237㎡, 지하 1층·지하 4층 규모로 1층에는 시립홍재어린이집, 2~3층에는 홍재장애인주간보호시설, 4층에는 사회복지기관이 들어섰다.

홍재어린이집은 장애아반 13개(39명)를 운영한다. 수원시에 장애아반이 있는 어린이집은 18개인데, 홍재어린이집 개원으로 장애아반이 39개로 늘어났다. 장애인주간 보호시설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간이다.

사회복지회관에는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수원시여성노동자복지센터가 있다.

수원시홍재복지타운은 2020년 6월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했다. 국비 14억 7000만 원, 도비 32억 3500만 원, 시비 143억 2200만 원 등 사업비 190억 2700만 원을 투입했다. 지난해 'BF'(Barrier-Free, 장애물 없는 환경) 예비 인증을 받았다. 내년 1월에 본 인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홍재복지타운이 장애인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는 디딤돌이 돼주길 기대한다"며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도시를 실현을 위해 모두가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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