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이낙연 전 대표와의 '통합' 행보에 본격 나선다. 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27일 오전 10시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이 후보와 이 전 대표가 공동위원장으로 이끌게 되는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서 두 위원장의 국가 비전과 국민통합 메시지를 발표한 후 향후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5대 핵심 키워드, 10대 아젠다도 발표한다.
대선 경선 이후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다 지난 19일 오찬 회동을 통해 전격적으로 화합한 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에서 본격적인 공동 행보에 나서게 돼 주목된다.
이 후보는 이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주한일본 대사와 면담을 통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주제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한국지방신문협회 초청 기자간담회가 진행된다. 9개 지역 언론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 후보는 여러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이후 한국지방자치대상 및 한국지역발전대상 시상식에도 참석해 축사를 진행한다.
이 후보는 저녁에는 KBS1 <한밤의 시사토크, 더 라이브>에 출연해 여러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 23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1.12.23 photo@newspim.com |
다음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27일 일정이다.
<이재명>
10:00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 (민주당사 4층)
11:30 주한일본대사 면담 (민주당사 4층)
13:30 한국지방신문협회 초청 기자간담회 (프레스센터 19층 목련실 비공개)
14:30 한국지방자치대상 및 한국지역발전대상 시상식 (프레스센터 19층, 매화실)
22:55 KBS1 <한밤의 시사토크, 더 라이브>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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